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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노트북 330S-14iKB 모델을 개발(출장)용으로 구입하였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라인이 보급형 & 저가형 제품 라인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겉으로 보이는 외형과 스펙 그리고 참 착한 가격을 보면 무시할 수가 없다.


가성비만 보고 주문을 하긴 했지만...

외형(디자인 & 무게)은 실물을 보지 못해도 사진으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걱정 되지 않았는데,

성능은 내가 쓰는 환경에서 적당한 성능을 제공해야 되는데, 이것은 간접 경험을 할 수 없으니, 내가 원하는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 난감한 사항이긴 하였다.


내가 구입하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은 아니지만 동일한 CPU(i7 8550U)를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빌드한 것이 다이긴 한데, 컴파일러가 멀티 코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빌드 시간은 거의 90% 이상 CPU 클럭빨이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하였다.


막상 주문하고 생각해보니, 보급(저가)형 모델이기 때문에 발열 관리가 제대로 안될 경우, 쓰로틀링 발생하여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몰려와 큰 걱정이긴 하였다. 그래서 주문하고 개발 환경을 바로 구성하고 여러 조건으로 빌드하고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i7 8550U CPU는 4코어 8쓰레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buildroot config에서 JLevel 환경변수를 사용하여 빌드시 사용할 CPU 코어의 쓰레드 개수를 설정할 수 있다. buildroot의 JLevel 값을 0(Max 사용), 2, 4로 변경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데스크톱 i5 3550 CPU를 사용하는 PC에서 클린빌드 시간은 약 100분정도가 소요되었다.


1. JLevel = 0 : 8 thread 사용

클린빌드 시간은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전체 코어의 쓰레드가 빌드에 사용한 시간은 158분 정도를 사용하였다. 특정 패키지는 컴파일러가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것 같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빌드를 완료하지만 컴파일러가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패키지 빌드시 CPU 점유률이 90~100%에서 올라가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쓰로틀링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면 쓰로트링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


JLevel = 4 JLevel = 2

클린빌드 시간은 JLevel = 4 일 때 약 48분, JLevel = 2인 경우는 약 60분이 소요되었다. 노트북이 저전력 CPU를 사용하고 있어, 5년전 데스크톱의 클린빌드 시간이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렇지 않았다. 아마도 buildroot를 사용하여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한 사람은 알고 있듯이 buildroot 빌드 시스템 자체가 빌드 과정에서 untar / cp 과정을 빈번하게 하기 때문에 SSD에서 빌드한 영향도 많이 주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레노버 노트북 330S-14iKB 모델은 내 작업 환경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레노버 노트북 330S-14iKB 모델을 내가 사용하는 관점에서 리뷰를 하였다.

전체 평점을 내자면, 나는 레노버 노트북 330S-14iKB 모델을 10점 만점 중에 8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및 색상은 개인 성향에 따라 많이 갈리지만, 내 관점에서 만점을 줄 수 있다. 키감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지금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어 펜타그래프 키감을 많이 잊었지만, 노트북 키을 딱 쳤을 때 로지텍 K810 키감이 비슷하게 느꼈졌다. 키감도 내 취향에는 딱 맞았다.


참고로, 회사에서 이번에 구입한 MSI PS42는 키감도 매우 떨어지고 반응 속도도 살짝 느리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상한 키감과 반응 속도 때문에 오타가 많이 나는데 거기다가 자판 배열도 괴랄스러워 타이핑이 괴롭게 느껴진다.


액정은 좋은 부품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논글레어 액정을 사용하기에 색감이 비싼 제품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월등하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MSI PS42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 듯 한다. 아이패드 같이 쨍한 글레어 액정을 절대 선호한다면 이 제품 구매를 다시 생각해봐야 될 것이다.


배터리는 12시간 이상 지속하다 가능하고 본 것 같은데, 이것은 뻥카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5-6시간 밖에 사용을 못하는 것 같다. 운영체제가 리눅스라 전원 관리가 윈도우보다 떨어지는지... 생각보다 배터리 소비가 빠른 것 같다.


보급형 모델에 지문인식 및 썬더볼트 등을 요구하는 것은 다들 욕심인 것 아시죠....? ㅎㅎ;;


개인적으로 동일 CPU를 사용하는 제품 중에 더 저렴한 것도 있었지만, 14인치로 선택한 이유는 노트북에 텐키 있는 것을 매우 혐오하고 2kg에 육박하는 무게가 싫기 때문에 14인치 & 무게 1.5kg 미만인 것으로 찾아보았다. 사실 이녀석의 1.5kg 무게도 생각보다 매우 무겁게 느껴진다.


카드 마일리지를 털어서 66만원에 구입했지만, 실제로 이 제품은 79만원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79만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70만원 정도에 판매된다면 정말 극강의 가성비 제품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전자 제품의 뽑기는 본인 또는 제조사에 책임이 있다라고 말할 것이다. 레노버 AS가 매우 안좋다는 평이 있어 함부로 권하지는 못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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