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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금연 100일 찍고 나서 한동안 금연 관련 글을 쓰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담배 생각이 절실하게 날 때마다 블로그 글을 쓰면서 참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담배 생각이 떠올라도 1분 이내로 참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수위가 많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담배 생각을 잊고 지내다 보니, 이제는 금연 날짜 세는 것도 깜밖할 때가 생긴다. ㅎㅎ;;

금연 시작한지 벌써 8개월이 지났고, 9개월 금연 미션을 조만간 완료할 것 같다. 그리고 금연으로 인해 절약된 금액이 100만원이상 담배 지출을 아낄 수 있었다. 그런데... 저 110만원이라는 돈은 어디로 갔는가...?


내년에는 금연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제대로 모아봐야겠다.

올해는 따로 저축은 하지 않았지만, 내가 쓰는 가계부를 보면 정말 담배 지출이 줄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절약된 돈을 가지고 금연 성공을 향해 달리는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을 오늘 주문하였다.

노트북이 여러 이유로 필요하게 되어 하나 사려고 알아보니, LG gram이나 Dell의 XPS 그리고 맥북은 넘사벽 가격으로 바로 포기하였기에 어설픈 가격대로 사느니 가성비 좋은 녀석으로 하나 주문하였다.


금연 시작할 때는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갖고 항상 새로 시작하였는데...

막상 8개월 가까이 참고 지내다 보니, 담배 생각도 예전만큼 간절히 떠오르지도 않고 잊고 지낼 때가 많다.

심지어 짜증날 일이 생기면 무조건 담배가 땡길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도 담배 생각은 그렇게 나지 않더라...


결국 금연은 초기 금연 시작 단계에서 내 의지가 얼마나 강하냐 약하냐의 싸움인 것 같다.

나도 금연 도전 수십번 도전 끝에 여기까지 올 수 있는데, 금연 실패는 초반 2주가 제일 힘들고 쉽게 포기한 것 같다.


그래도 내년에 금연 목표는 사라지고 현상 유지라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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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ㅌㅋㅎ 2019.01.09 11:48

    금연 일기 쭉 읽어봤는데 이 글 보고 힘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