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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회를 처음 먹어보다

category 로그/식도락 2018.12.07 21:12

숙성회가 일반 회와는 다른 맛을 낸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내가 주로 생활하는 서식지에는 숙성 회를 하는 곳이 없어 그동안 접하지 못했지만...

성남 모란에 숙성 횟집을 우연찮게 발견하여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다.

숙성회는 무슨 맛일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ㅎㅎ;;


숙성회는 모듬 메뉴밖에 없었다. 원래 모듬 회만 판매하는 것일까...?

숙성회를 처음 먹어보는 촌놈은 어떻게 시키는지 모르지만, 모듬 회만 있어서.. -.-;;

고민 없이 숙성 모듬회을 시켰고, 꽉찬 홀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맛있게 먹는 것 같아... 꽤 기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연어와 방어 계열의 회는 안 좋아하는데, 그것이 1/3을 차지하고 있었다. -.-;;

2명이서 먹기에는 약간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주 안주 할만하 해물 라면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해물라면은 꽤 푸짐하게 나왔지만, 한국인 좋아하는 매운 맛이 아니라 나에겐 좀 닉닉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금방 나왔을 땐 먹을만 하였는데, 라면 국물의 식으니 닉닉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내 입맛에는 별로인 라면이었다.

 

숙성회라고 해서 오랜 시간을 숙성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을 오픈 하기 몇 시간 전에 회를 간단히 손질하고 레몬과 같은 특별한 소스로 가볍게 재워둔다고 하더라.

바로 잡아 먹는 회하고는 좀 틀리다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회의 식감이 좀 더 쫀득해서 먹는 맛이 난다(?)라는 느낌...? ㅎㅎ;;


바로 잡아서 먹는 일반 회하고는 좀 다른 느낌인데, 이것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도미나 우럭, 광어만을 숙성회로 팔면 더 가서 먹겠는데, 모듬회 메뉴만 있어 다시 갈란지는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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