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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P STB을 개발하느라고 엄청 바쁘다.

미들웨어를 사용하면 이런 삽질은 안해도 되는데...


저가 모델에 미들웨어를 올리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업자와 함께 일하려니...

정말 죽을 맛이다. IP 기능은 대부분 미들웨어에서 서비스했는데 Native S/W로 IP를 하려니 죽것다.


회사에서 그동안 IP 개발했던 사람들은 다들 퇴사하고...

남아 있는 사람은 당시에도 개발은 안하고 입으로만 떠들던 사람들인지라...

그런 사람들과 말 섞으면 더 피곤해지고, 시간만 뺏길 뿐만 아니라 짜증이 몰려올 때도 있다.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묻는 것보다 구글 신에게 묻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어쨌든 요즘 GStreamer를 디버깅해야 하는데, 정말 미쳐버리겠다.

브라우저는 써드 파티와 라이센스 체결하여 그나마 다행이지만, GStreamer는 짤없이 우리가 디버깅을 해야 한다. 브라우저에 GStreamer 포팅하는 것도 여러 사람이 고생해서 겨우 포팅했는데... GStreamer 디버깅은 Hell of Hell이다.


이 때문에 10월의 황금 연휴 모두 반납하고 사수와 함께 휴일 모두 출근하고 있다.

연휴의 첫 시작을 회사에서 철야 중이라는 것이 NG라면 최고의 NG인 것은 사실이다.

오랜만에 철야하는 것이라 집중도 잘 안되고 GStreamer를 잘 모르기 때문에 디버깅 자체도 어려운데, 더 큰 문제는 GStreamer를 디버깅하려면 기본으로 GObject와 GLib을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


GObject & GLib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에 GStreamer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 다음주 초에 사업자에게 문제점을 수정한 Test S/W를 전달해야 하는데... 정말 걱정이다.


소스 코드를 보다 보면 뭔가 감이라는 것이 와야 하는데...

이것은 볼 때마다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야 될지 감조차 오지 않아 좌절을 먹게 되고...

다시 GObject를 봐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GStreamer 소스를 봐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기 일쑤이다.


지금도 소스 보다 짜증이 몰려와 잠시 머리좀 식힐겸 블로그에 글하나 끄적거린다.

오늘 소정의 목표는 달성해야 철야한 보람이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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