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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전망대를 내려오다 보면, DMZ 박물관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일 전망대를 방문하고 DMZ 박물관을 가겠지만...

고성 통일 전망대를 다녀왔는데 DMZ 박물관을 그냥 지나쳤다면 팥 없는 팥빵을 먹은 것과 같을 것이다.


정말 DMZ 박물관은 통일 전망대에서 아쉬웠던 것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곳이었다.

통일 전망대는 상징적인 의미를 제외하고 역사적인 무언가를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곳이었다.


이것을 충족 시켜주는 곳이 바로 DMZ 박물관 이었다. 한국 전쟁 당시 시대 상황을 설명해주고 각종 자료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쉽고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잘 정리해놓은 자료가 있어 꽤 유익한 관람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지난 4월 27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문도 볼 수 있었다.


DMZ 박물관에서 제일 눈에 들어온 것은 판문점 선언문도 있었지만...

현재 남북한 가장 바라는 것은 '종전선언'이고, 한국 전쟁 당시에는 '정전협정'이었을 것이다.

'정전협정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당시 미국의 시대상도 DMZ 박물관에서 함께 엿볼 수 있었다.

한국 전쟁 당시 전쟁에 참전한 미국 병사의 편지도 볼 수 있었고, 실종자 통지서 그리고 한국 병사의 전쟁 참전기를 볼 수 있었다. 약 70년전에 일어난 전쟁이지만, 아래 자료를 보니 시대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 전쟁에서 대위로 참전하여 전사한 고 임춘수 소령의 유품 또한 볼 수 있었다. 이 유품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엿볼 수 있다.

DMZ 박물관에서 가장 인상깊에 본 것이 바로 대전차 지뢰 및 대인 지뢰를 표현한 공간이었다. 아직도 DMZ에는 수많은 지뢰가 많이 남아 있다는데...

이 아픔을 알기에 우리는 평화를 바라고 있고...

우리 후손에게는 한국 전쟁과 같은 참혹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평화를 희망한다.

정말 고성 통일 전망대를 방문하였다면, DMZ 박물관도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DMZ 박물관을 관람해서 한국 전쟁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 사실도 있었고, 당시 시대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화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