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긴 추석 연휴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하여, 겸사겸사 25일에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다.

고성으로 목적지를 정한 것은 남북한의 종전 선언을 앞둔 시점에서 통일 전망대를 한번 가고 싶어졌다.


통일 전망대라고 해서 좀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 단지 여기가 남북한의 경계선이라는 것 이외에는 뭐...

고성의 통일 전망대는 한국 전쟁인 6.25 당시 공군 351 고지였고, 한국 최초 전투기가 투입된 전투였던 것 같다. 이 전투기를 여기에 배치해 놓았을 줄이야... ㅎㅎ;;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남북한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좋아 좀 더 높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금강산도 보인다고 한다. 통일 전망대의 새 건물이 거진 다 지어진 것 같은데, 새 건물에서 북쪽을 바라본다면 요즘 같이 깨끗한 날씨라면 충분히 금강산이 보일 것 같다.


생뚱맞게 통일 전망대 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한 술...

북한에서 공수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에서 공수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매점에서 판매까지 하고 있다. 하나 살까 하다가 비싼 가격에 놀라 마음을 접었다. -.-;;


통일 전망대 구경은 이것으로 끝...?

정말 볼 것은 없고, 여기가 남북한 경계선이라는 상징성 있는 곳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