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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동 물놀이 공원

category 로그/일상다반사 2018.07.16 09:33

어제 무더운 더위로 인해 방바닥을 긁고 있었는데...

친구넘이 이 무더운 날씨에 자전거 타고 우리집 근처까지 왔다고... 맥주 한잔 마시자고 하더라... -.-;;

이렇게 더운 날씨에...

더군다나... 땡볕 아래에서 자전거 타고 복정동까지 왔다고....? 이넘... 완전 미쳤구나...

복정동까지 왔다고 해서 나도 간단히 샤워하고 밖에 나가는 순간... 입에서 욕부터 나왔다.

더운 것보다 땡볕 밑에서 움직이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런 날씨에 자전거 타고온 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것도 가장 더운 오후 4시에... -.-;;


복정동까지 온것은 좋았는데....

이넘아는 편의점 파라솔 앞에서 맥주나 한잔 먹자고 하는데...

나는 도전히 땡볕 밑에서 맥주 마실 엄두가 나지 않아 호프집을 찾았는데...

다행이 이른 시간이지만, 영업 시작하는 곳이 있어 거기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시다 보니, 복정동 물놀이 공원이 정면에 보이더라... ㅎㅎ;

날씨가 이렇게 덥다면...

정말 저기서 뛰어노는 애들처럼 나도 분수 앞에서 몸을 물에 적시고 싶었다... ㅎㅎ;;

애들은 정말 신나게 놀더라... 복정동 이런 물놀이 공원을 한다는 현수막을 보긴 했는데...


친구넘은 맥주 마시고 집에 가는 것도 자전거를 타고 가야 하기에 목에 걸치 수건에 물로 적셔 목에 둘려매고 갈 생각인가 보다. 맥주도 한잔 마셨으니... 열이 날텐데....


자전거 타고 집에 갈 친구넘을 생각하니 참 안쓰럽더라... -.-;;

이렇게 무더운 날에 왜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왔는지... 참.... ㅎㅎ;;

암튼 이넘아 덕분에 복정동 물놀이 공원에서 시원하게 노는 아이들을 다 보고...

더운 날씨였지만 애들이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것을 보니 보는 내가 시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