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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소화 시킬겸 회사 주변을 한바퀴 돌고 들어간다.

돼지연구소라는 새로운 돼지고기 집이 생겨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주 기회 생겨다녀왔다.


돼지연구소는 일반 삼(오)겹살이나 목살을 파는 곳이 아닌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한다. 소고기처럼 돼지고기에도 특수부위가 있겠지만, 구워먹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부위마다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삼겹살 또는 목살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왼쪽부터 고기 부위를 애기하면 흰살, 꼬드살, 뽈살, ??? 순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 부위의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

흰살은 항정살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기름기가 많았지만 적당히 구우면 돼지 고기 느낌이랑 틀리게 굉장히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이었다.


꼬드살은 딱 내 입맛에 맞는 부위였다. 쫄깃하면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돼지 고기의 특위의 맛이 있으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있어 꼬드살이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뽈살은 돼지고기 편육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돼지고기 편육이 머릿고기로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볼쌀을 먹으면서 돼지 고기 편육에서 느낄 수 있는 콜라겐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뽈살에 있는 지방이 정말 편육에서 느꼈던 그 맛이다.


마지막으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부위도 다른 부위와 틀린 특유의 맛이 있었다. 꼬드살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을 가지고 있는데 며칠 지나서 글을 쓰려니, 먹었을 때 생생한 느낌을 전하기가 쉽지 않다.


아무튼, 돼지고기 특수부위라고 해서 기대반으로 찾은 고기집이었지만 실패하지 않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삼겹살과 목살이 지겹다면 돼지고기 특수부위 집을 찾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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