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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후회하는 일이나 선택을 뽑으라고 하면, 아마도 담배를 배운 것이 Top 3에 들어갈 것이다.

벌써 20년 가까이 흡연하고 있으니, 내 인생의 절반을 담배와 함께 지낸 것 같다. 솔직히 지금도 담배를 끊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강하지는 않다.


단지...

요즘 시대의 분위기가 흡연하는 사람이 사회의 암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문화도 있고, 점점 많은 공간이 금연 공간으로 변하는 만큼 흡연 공간이 줄어들어 마음 놓고 담배 필 수 있는 공간이 줄어 들고 있다. 흡연할 때마다 주변 눈치를 봐야하고, 흡연자를 향한 사회의 눈빛이 예전과 같지 않아 끊으려고 노력한다.


우울할 때나 슬플 때나 기쁠 때 언제 어디서든지 같이 해온 담배를 끊으려고 할 때마다 허전함과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어 그때마다 실패한 것 같다. 사실... 이 좋은 것을 왜 끊어야 되나 하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긴 하다. -.-;;


이번에도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블로그에 금연 일기를 써보려고 노력한다.

그동안 금연을 도전할 때, 무조건 담배 생각을 참고 안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금연 도전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

이제 2일차라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예전의 경우는 하루정도만 지나도 엄청나게 흡연욕구가 올라왔지만, 아직까지 흡연에 대한 욕구가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담배 생각이 안나는 것은 아니지만 참을만 한 것 같다.


오늘 내일이 아마 최대고비일 것 같은데...

내일 블로그에 금연 3일차 글이 없다면, 아마도 흡연을 하고 있을테고...;;

오늘 최대 고비를 무사히 잘 넘기기 위해 출근하면서 사탕을 사왔다. 목캔디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시큼한 사탕이 흡연 욕구을 감소시키는 것 같아 과일즙이 있는 비싼 사탕을 사왔다.

사탕까지 준비하였으니, 오늘 최대 고비를 무사히 넘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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